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얼마 전 개봉한 한국좀비영화 살아있다 입니다!
전 좀비영화 진짜 좋아하는데 개봉초반에 안좋은 후기들이 좀 있어서 미뤄놨다가 이제 생각나서 본 영화예요 ㅎㅎ
개봉 2020.06.2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98분
배우 유아인, 박신혜
줄거리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꼭 살아남아야 한다
감상평(약스포)
- 한국에서도 부산행, 킹덤, 반도 등등 좀비영화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 살아있다는 한국좀비영화 중에 가볍게 볼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 ㅎㅎ 부산행이나 킹덤같은 여타 다른 좀비영화와는 다르게 살아있다는 좀비가 어떻게 나왔는가에 대한 원인없이 바로 좀비가 등장해요. 그래서인지 영화초반부에 몰입감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아요. 유아인의 고립연기 또한 영화의 몰입감을 더해주기도 하구요.
직접적인 좀비와의 싸움없이도 유아인 혼자서 고립되는 상황으로 영화 초중반부를 흥미롭게 이끌어가요. 살아있다의 시나리오 제목이 alone 이라고 하는데 아마 좀비영화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고립된상황에서의 공포와 생존에 초점을 맞춘 느낌이었어요!
중간중간에 유아인 집에 찾아오는 좀비들이 있는데 전 오히려 액션만 계속 팡팡하고 터지는 장면보다 이런 아기자기한 액션들이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ㅋㅋ
좀비영화를 보면 좀비라는 소재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지니까 개연성을 생각 안하고 보는 편인데 박신혜가 좀비무리를 뚫고 유아인을 찾아가는 장면에서......마지막에 구출되는 장면보다 더 실망스러운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그래도 가볍게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는 재밌었던 영화였어요!
아마 저라면 그냥 굶어죽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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